
정현우는 실망스러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반등해 두 번째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습니다.
키움은 지난 23일 대만 가오슝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의 경기에서 1-11로 패했다. 이날 패배로 대만 연습경기 성적은 1무 2패를 기록했다.
경기는 패했지만 선발투수 정현우의 호투는 빛났다. 정현우는 이날 2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첫 번째 연습경기 등판(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)의 아쉬움을 털어냈다. 투구수 34구를 기록했고 스트라이크 비율은 61.8%를 기록했다.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까지 찍혔다. 파워볼사이트
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정현우는 올해 곧바로 1군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특급 좌완투수 유망주다. 고등학생 시절에는 덕수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통산 29경기(101⅓이닝) 11승 1패 평균자책점 1.24를 기록했다. 지난해 9월에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에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2경기(3⅔이닝)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.81로 활약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. 키움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뒤에는 구단 역대 신인계약금 3위(5억원) 기록을 세웠다.
정현우는 이날 등판을 마친 뒤
“지난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투구 내용을 복기해 보며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곰곰이 되짚어 봤다. 쉬는 날에도 보완점을 고민하면서 두 번째 등판을 준비했다”라고 말했다. 슬롯사이트
“오늘 경기에서는 변화구 컨트롤과 초구 스트라이크, 빠른 승부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”라고 밝힌 정현우는 “계획대로 피칭을 한 것 같다. 아직 구속이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았지만, 지금은 경기 감각을 찾으며 단계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시즌에 맞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”라며 앞으로 더 좋은 투구를 다짐했다.
정현우의 호투가 빛났지만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은 고전했다. 박정훈(2이닝 6실점)-박주성(2이닝 3실점)-박윤성(1이닝 무실점)-김동규(1이닝 2실점)-김선기(1이닝 무실점)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중신 타자들에게 난타당하며 무려 11점을 헌납하고 말았다.
키움 타선은 야시엘 푸이그(좌익수)-루벤 카디네스(우익수)-송성문(2루수)-최주환(1루수)-이주형(중견수)-김건희(포수)-김동엽(지명타자)-여동욱(3루수)-김태진(유격수)이 선발출장했다. 교체로 출전한 강진성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김동엽은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타선이 전체적으로 빈공에 시달리며 1득점에 그쳤다.
키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핑동 야구장에서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네 번째 연습경 기를 갖는다. 이 경기도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플랫폼 ‘SOOP’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. 파워볼사이트